연말 정기 임원인사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건설업계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지난해 말 주요 건설사 대부분이 최고경영자(CEO)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던 터라 올해 대체로 ‘안정’에 방점이 찍힌 듯 했지만 성과에 따라 언제든 인적쇄신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긴장감이 확산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일근 롯데건설 대표, 김영식 SK에코플랜트 대표, 김우석 한화 건설부문 대표, 김영범 코오롱글로벌 대표, 강승협 신세계건설 대표.(사진=각사)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지난 26일 롯데지주를 포함한 36개 계열사 이사회를 개최하고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그룹 부회장단 전원 용퇴 등 내용을 담은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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