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프로복싱 사상 최초로 히잡을 착용한 여성 복서가 프로 데뷔전에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나사르는 복싱을 시작한 지 1년만에 14살이 됐을 때 긴팔 옷과 머리를 가리는 스카프를 착용하고 권투경기를 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꾸도록 하는 데에 성공해 대회에 나갈 수 있었고, 베를린 챔피언에 이어 독일 챔피언이 됐다.
나사르는 프로 데뷔전 전에 한 BBC 스포츠 인터뷰에서 "나 때문에 아마추어 권투에서 모든 여자 선수들은 히잡을 쓰고 경기할 수 있고 자신의 정체성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며 "이것이 나의 가장 자랑스러운 승리"라고 말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