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중동 지역에서 가장 심각하게 다가온 것은 가자지구의 참혹한 현실이었다"며 "국력을 키우는 게 정말 중요하겠단 생각이 다시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국력에는 경제력도 있고 방위산업 역량을 포함한 군사력도 있고 외교 역량도 있을 것"이라며 "이 모든 힘의 원천은 국민의 단합된 힘이다.우리가 다투더라도 가급적이면 선의의 경쟁, 더 낫게 되기 위한 경쟁을 하면 좋겠다.역량을 최대한 모아서 국제사회의 질서 속에서 경쟁하더라도 매우 부족한데 불필요하게 역량을 낭비하는 일을 최소화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들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 출범 직후 열린 G7(주요 7개국)을 필두로 유엔총회, 아세안, 에이펙(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G20 그리고 중동·아프리카 방문까지 정부는 6개월을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이 과정에서 정부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외교의 복원을 위해 모든 노력과 역량을 투입했고 우리 외교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고 외교 지평도 넓어졌다는 게 체감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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