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당분간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가능성과 동결을 이어갈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도 기준금리 인상을 논의할 단계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총재의 설명대로 이날 금통위에서 3개월 내 금리 수준을 의미하는 포워드가이던스에서는 총재를 제외한 위원 3명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나머지 3명은 금리 동결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해 엇갈렸다.
이 총재는 "동결 세 분은 환율 변동성이 상당폭 확대되고 물가에 대한 우려도 다소 증대된 만큼 당분간 금리를 동결하고 변화를 점검해 보자는 의견을, 나머지 세분은 통화 정책에 관한 불확실성이 어떻게 전개될지를 고려할 때 아직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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