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까지 가담한 ‘010’ 둔갑 해외 피싱 범죄···350억대 사기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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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까지 가담한 ‘010’ 둔갑 해외 피싱 범죄···350억대 사기 일당 검거

또한 단속 과정에서 불법 중계기로 사용된 휴대전화 단말기 1637개와 대포 유심 4299개 등의 통신장비도 압수했다.

A씨와 가담자 일당은 해외에 체류 중인 총책 B씨의 지시를 받고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서울 등 11개 광역지자체에서 불법 중계소 51곳을 운영하며 피싱 범죄에 사용된 중계기를 운영한 혐의를 받았다.

일부는 범행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중계기로 수신된 피싱 문자 내용 등을 근거로 범행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었다고 판단해 사기 방조 혐의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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