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변호인을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라고 했고 주장하며 "잘못된 사랑"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김 여사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지난해 5월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냐"고 묻는 메시지를 내란 특검팀이 확보한 것을 두고는 "사법부 재판까지 농단하고 법무부 장관에게 구체적 지시를 했다면 역시 대통령이 김건희, 영부남이 윤석열이었다는 게 또 증명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15년 받아도 90살 넘어서 나온다고 생각하니까 죽어서 나오는 것"이라며 "이렇게 얘기하는 게 가슴이 아프다.한 전 총리가 대통령 멱살이라도 잡고 호소를 했으면 이 꼴이 안 될 것 아닌가.지금이라도 재판받으면서 대통령을 막지 못한 것은 제 잘못이라고 나와야지.윤석열 정부 사람들은 다 그렇게 비겁한 사람들"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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