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은 27일 위원회 차원의 '헌법존중 TF'를 구성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부 직원, 전 인권위원장들에 이어 전날에도 인권 연구자 734명이 안 위원장 등의 정치적 중립성에 문제가 있다며 사퇴 요구 성명을 냈다.
안 위원장은 "인권위는 독립기관인데 자꾸 이렇게 되면 정치에 휘둘리게 된다"며 "법을 지키는 것이 나의 가장 큰 소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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