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27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하면서 "향후 통화정책은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되 성장, 물가, 금융안정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 여부 및 시기를 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 동결 결정 직후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국내경제는 향후 경로에 상·하방 요인이 모두 잠재해 있고 물가상승률은 예상보다 다소 높아진 상황"이라며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수도권 주택가격 및 가계부채 리스크, 환율 변동성 확대 영향 등에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물가상승률이 다소 높아진 가운데 성장은 전망의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소비와 수출을 중심으로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고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도 지속되고 있는 만큼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면서 대내외 정책 여건을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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