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떡장사가 더 낫다"…환율급등에 남대문 수입상가는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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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장사가 더 낫다"…환율급등에 남대문 수입상가는 한숨

26일 서울 중구 남대문 숭례문수입상가에서 해외 의약품을 파는 박모(52)씨는 매대에 놓인 건강보조제를 바라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원화 가치가 금융위기 때인 2009년 이후 약 1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남대문 수입상가 상인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전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67.7원을 찍었다가 1,465.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위안화도 210원에 근접했다.

이날 남대문에 구경하러 나왔다가 수입상가를 들렀다는 김모(68)씨 부부와 딸은 수입 약품 가격을 물어보고는 빈손으로 자리를 떴다.김씨는 "서울에 딸이 살아서 구경하러 나왔다"며 "도매라고 해서 싸다고 왔는데 하나도 안 싸다"며 실망감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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