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법원이 26일(현지시간) 주지사 재임 기간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마르틴 비스카라 전 페루 대통령에 징역 14년을 선고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비스카라 전 대통령은 2018∼2020년 대통령으로 재임하면서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대통령이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우익 정치단체들과 충돌했다고 AP는 설명했다.
이번 선고는 현재 페루 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이들 우익 정치단체가 보복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는 게 비스카라 전 대통령의 주장이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