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사, 러 보좌관에 '트럼프 칭찬' 조언" 통화 유출 파장(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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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사, 러 보좌관에 '트럼프 칭찬' 조언" 통화 유출 파장(종합2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이자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이끄는 스티브 위트코프가 지난달 러시아 고위 인사와 통화하면서 휴전 협상에서 러시아의 입장에 동조한 통화 내용이 25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위트코프 특사는 러시아 측에 가자전쟁 휴전을 주도한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을 칭찬하고, 우크라이나 영토를 양보받으라는 취지의 조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우샤코프 보좌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는 게 유용할지 물었고 위트코프 특사는 그럴 것이라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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