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오현 감독대행 체제' 기업은행, 흥국생명 꺾고 7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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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오현 감독대행 체제' 기업은행, 흥국생명 꺾고 7연패 탈출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여오현 감독대행의 사령탑 데뷔전에서 흥국생명을 제물 삼아 지긋지긋한 7연패 사슬을 끊었다.

기업은행은 16-17 열세에서 육서영의 대각선 공격과 김채원의 서브 에이스, 상대 공격 범실로 3연속 득점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공세를 강화한 기업은행은 12-10에서 상대 서브 범실과 빅토리아의 연속 득점으로 15-10을 만들었고, 19-16에서 빅토리아의 호쾌한 백어택에 이은 박은서의 서브 에이스, 빅토리아의 오픈 공격으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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