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호 "감사원 TF 일방적 판단으로 고발"…군사기밀 누설 혐의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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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호 "감사원 TF 일방적 판단으로 고발"…군사기밀 누설 혐의 반박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감사 결과 발표와 관련해 군사 기밀 누설 혐의로 고발된 유병호 감사원 감사위원(전 사무총장)이 "명백히 위법·부당하다"면서 반발했다.

이에 감사원은 "TF 점검 결과는 감사 운영 과정과 공개 등 감사원 사무처에서 행해진 위법·부당 행위에 대한 것으로 감사위원회의에서 의결한 감사 결과를 뒤집거나 번복한 사실이 없다"고 재반박했다.

감사원 TF는 이날 감사원이 지난 2023년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감사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국방부 보안심사위원회 심사 등 합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첩보 내용을 공개하는 등 군사 기밀 누설 혐의로 유 위원 등 7명을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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