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재규 재심에 심수봉 증인 불출석…"오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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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재규 재심에 심수봉 증인 불출석…"오기 쉽지 않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0·26 사태'로 사형된 고(故)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재심에서 증인으로 채택된 가수 심수봉(본명 심민경)씨가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이재권)는 26일 김 전 부장의 내란 목적 살인 등 혐의에 대한 재심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월 열린 공판에서 김 전 부장의 살인 혐의 성립 여부를 다투기 위해선 당시 현장에 있었던 심씨의 증언이 필요하다며 그를 증인으로 신청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여 지난달 23일 심씨 측에 증인 소환장을 발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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