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에는 튀르키예, 나이지리아, 아제르바이잔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 40명과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임직원 6명, 충남대 학생, 지역 시민 등 자발적으로 참여한 봉사자 13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아제르바이잔 국적의 후세이노바 굴자말(Huseynova Guljamal)은 "한국에서 받은 도움을 지역사회에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비탈길을 오르내리느라 힘들었지만 이웃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김인식 원장은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나눔과 연대를 실천해 온 연탄 봉사가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어 더욱 뜻깊다"며 "참여자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협력하며 공동체 의식을 키워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작은 온기가 이웃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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