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를 직접 지시한 사실이 특검 공소장에서 확인됐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의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공소장에는 대통령실에서 국방부까지 이어진 지시·보고의 흐름과 조직적 외압 정황이 상세히 기재됐다.
공소장 106쪽에는 박 전 단장의 폭로 이후 대통령실–국방부–군검찰로 이어진 보고·지시 체계, 김동혁·송창진 전 부장검사 등이 수행한 수사 방해 정황도 구체적으로 서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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