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은 26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대한민국 정부파견 태권도 사범 공로패 전수식'을 개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세계태권도연맹의 조정원 총재와 양진방 부총재, 국기원 윤웅석 원장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곽기옥(가나), 김용광(리비아), 김선공(부리키나파소), 전상호(시리아), 강신철(이란), 정기영(이집트), 이병호(짐바브웨·나이지리아), 김영태(코트디부아르, 전 WT 사무차장), 홍은후(튀니지) 사범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날 행사는 1970년대부터 개발도상국과 미수교국 등 전 세계 곳곳에 파견돼 태권도 보급과 함께 민간 외교의 첨병 역할을 해온 정부파견 사범들의 헌신을 예우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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