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가자지구 재건에 수십년…100조원 이상 필요"
유엔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폐허가 된 가자지구를 전쟁 이전 상태로 재건하려면 수십년에 걸쳐 700억달러(약 102조원) 이상의 비용이 필요하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25일(현지시간) 가자지구의 파괴된 집터에서 주민들이 불을 피워 몸을 녹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0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 발발 이후 가자지구 경제가 87% 축소돼 1인당 국내총생산(GDP)가 전세계 최빈국 수준인 161달러(약 23만6000원)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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