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에도 유통·식품 등 재계 3세 고속승진…"30대에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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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에도 유통·식품 등 재계 3세 고속승진…"30대에 부사장"

올 연말 유통과 식품 기업 정기 임원 인사에서 오너 일가 3세들의 고속 승진이 이어지고 있다.

농심은 지난 21일 오너가 3세로 신동원 회장의 장남인 미래사업실장 신상열 전무를 내년 1월 1일부로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내용의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담철곤 오리온 회장과 오너 2세 이화경 부회장 부부의 장남인 그는 지난해 말 인사에서 입사 3년 5개월 만에 전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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