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 기간 한미연합훈련 축소 또는 연기, 흡수 통일 반대 등 대북 정책과 관련해 밝힌 견해가 북한은 물론 북·미 정상회담을 원하는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면서 "'내년 봄 한미연합훈련을 축소 내지는 연기하자는 주장도 있지만'이라고 단서를 달면서도 남북 간의 평화 체제가 자리 잡게 되면 군사훈련은 아예 필요가 없다고 얘기하면서 북한에도 그동안 도발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면 우리가 미국을 설득해 한미연합훈련을 안 하도록 할 테니까 그렇게 해서 남북 관계를 안정시키자고 얘기한 것이 주목됐다"고 부연했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은 같은 방송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사우스'를 탈출해 '글로벌 노스'에 있는 나라가 우리나라"라며 "이제 아프리카가 깨어나고 있고, 엄청난 대안 경제권인데, 우리가 이번에 가서 연결된 것은 엄청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글로벌 사우스는 2030년이 되면 G7(주요 7개국)을 추월한다"며 "거기에 중국을 합치면 세계 GDP의 약 40%를 차지하게 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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