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악인 고상돈의 정신을 잇는 전국걷기대회가 오는 30일, 제주시 원도심과 인근 별도봉 일원에서 열린다.
(사)고상돈기념사업회(이사장 고관용)는 전국인 산악인, 걷기 동호인, 도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상돈 생가터가 있는 원도심에 출발해 고상돈 대장이 어린 시절 에베레스트를 꿈꾸며 걷던 별도봉을 왕복하는 8848m 구간에서 '2025 제15회 산악인 고상돈 전국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977년 고상돈과 함께 에베레스트 원정등반에 나섰던 김병준 77한국에베레스트원정대 대원들과 대한산악협회를 비롯한 전국의 산악인, 미망인 이희수씨를 비롯한 가족 등이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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