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홈런왕' 출신 김재환, 두산 보류선수 명단 제외… 9개 구단과 협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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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홈런왕' 출신 김재환, 두산 보류선수 명단 제외… 9개 구단과 협상 가능

두산은 2021년 12월 김재환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 당시 "4년 계약이 끝난 2025시즌 뒤 구단과 우선 협상을 진행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준다"는 내용의 옵션을 포함했다.

두산은 보류선수 명단 제출 시한인 25일 저녁까지 협상을 이어갔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김재환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특히 2018년에는 139경기 타율 0.334 44홈런 133타점 OPS 1.062를 기록해 그해 홈런왕과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동시에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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