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이 대만 문제와 관련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 확보를 둘러싼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 매체에 따르면 24일 통화에서 시 주석은 대만의 중국 복귀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대만 문제가 중국에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미일 정상 간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에게 '문제를 일으키지 말라'는 메시지를 발신했고, 이 때문에 일본 측이 상세한 통화 내용을 밝히지 않은 채 침묵하는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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