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소녀상 철거 요구 시위…여성단체 "혐오 집회 불허"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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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서 소녀상 철거 요구 시위…여성단체 "혐오 집회 불허" 촉구

극우 성향 단체가 강원 춘천 한 여자고등학교 앞에서 교내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인 일과 관련해 강원지역 여성·시민단체가 집회를 허가한 춘천경찰서를 규탄하고 나섰다.

단체는 서울 성동경찰서와 서초경찰서는 '학교 주변 지역으로 학습권을 뚜렷이 침해할 우려가 있고, 등·하교하는 학생들의 평온을 해치거나 인근 시민 및 여타 단체들과의 마찰 등 불법행위가 유발될 우려가 크다"는 이유로 집회를 허락하지 않은 반면 춘천경찰서는 '3년 전 같은 집회를 열었을 당시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이유로 집회를 허가한 점을 문제 삼았다.

단체는 "일부 학생들은 이번 집회로 인해 학습권을 침해받았다고 주장했다"며 "보호받아야 할 공간인 학교 주변에서 혐오 표현이 포함된 시위가 반복되는 것은 교육권과 인권 침해"라며 춘천경찰서에 학생 교육권과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단체의 집회를 불허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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