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청 현직 간부 공무원이 지역 주민들에게 억대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남 고흥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고소된 고흥군청 수산정책과장 A(58) 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입건해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금전을 변제할 능력이 되지 않으면서 피해자를 속여 돈을 빌린 것은 아닌지 집중적으로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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