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지, 오정아 꺾고 여자기성 탈환…통산 9번째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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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오정아 꺾고 여자기성 탈환…통산 9번째 타이틀

이로써 종합전적 2-0으로 오정아를 따돌린 김은지는 7회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여자 기성을 탈환했다.

2011년 입단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한 오정아는 4강에서 랭킹 1위 최정 9단을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천적' 김은지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해성그룹이 후원하는 여자기성전은 우승 상금 5천만원으로 여자 대회 중 최고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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