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명품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는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전달된 M 카메라 세트가 지난 22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제47회 ‘라이츠 포토그래피카 옥션’에서 650만 유로(한화 약 110억 2300만원)에 낙찰됐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이번 경매에서는 교황 카메라 외에도 여러 희귀 라이카 모델이 높은 낙찰가를 기록했다.
라이카 카메라 관계자는 “이번 경매 결과는 라이카가 오랜 시간 희소성과 상징성을 인정받아 온 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며, 교황의 카메라가 자선 기부로 이어졌다는 점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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