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민호 세종시장이 대학 시설인 세종공동캠퍼스 운영비(15억원)·수업 기자재 구입비(29억원) 관련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정치권 인사와 정부 관계자를 잇달아 만나고 있다.
교육부 내에선 공동캠퍼스에서 대학교육 수업을 하고 있지만 대학이라고 부를 수 없다는 말까지 나온다.
세종시 한 고위 관계자는 "대학을 대학이라고 부를 수 없는 공동캠퍼스 운영법인의 예산 구조는 아파트 관리사무소만도 못 한 상황"이라며 "새로운 유형의 공유 대학을 설립하겠다는 정부 구상에 맞춰 공동캠퍼스에 입주한 대학들은 뒤통수를 크게 맞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인재양성·균형발전 측면에서 관련 부처가 전향적으로 이 사안을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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