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외야수 김현수가 50억원 전액 보장 조건으로 LG 트윈스를 떠나 KT 위즈로 이적하는 파격 결단을 내린 가운데 또 다른 C등급 FA 외야수 최형우의 몸값에도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는 분위기다.
김현수 원소속팀 LG는 샐러리캡 여유를 고려해 김현수에게 기존 연장 옵션 계약보다 더 상향된 조건을 제시했지만, 다른 구단들의 조건과 비교하면 한계가 있었다.
현재 41세 나이라는 걸 고려하면 최형우가 향후 2년 동안 앞선 비FA 다년 계약 규모를 뛰어넘는 계약을 맺는 건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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