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 현장] 신문에서 실험 미술까지...사진이 할 수 있는 모든 것 展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한국 현대사진과 사진 기반 예술의 흐름을 조망하는 기관으로서 지난 5월 29일 개관했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한정희 관장은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이 구축해 온 사진과 사진 활용 소장품을 중심으로 1980년대 이후 동시대 미술 안에서 사진이 만들어온 변화 가능성을 주목하는 뜻깊은 자리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전시에 대해 “사진이 단순한 기록을 넘어 한국 현대미술의 전위적 실험과 사회 현실을 해석하는 데 핵심 매개였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특정 사조나 경향에 치우치지 않도록 소장품을 기반으로 한 36명의 작가를 균형 있게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