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돌봄 4개월 앞… 일부 자치구 시범사업에 연착륙 기대하나 재원은 고민

시범사업을 거친 유성구와 대덕구는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본사업에 연착륙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지만 뒤늦게 시범사업에 뛰어든 나머지 자치구는 인력 확보와 전달체계 정비에서 부담을 느끼고 있어서다.

25일 대전의 각 자치구에 따르면 통합돌봄은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지원 시스템을 구축, 의료와 돌봄서비스 등 모든 관련 서비스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유성구 관계자는 “방문 의료 서비스는 본인부담금 500원조차 부담돼 이용을 포기하는 사례가 있다.이를 설득하고 조정할 사례 관리 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정부가 의료급여 지원을 제한해 현장의 설득 부담만 커진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