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건희-박성재 '명태균 수사보고', '김혜경 수사' 언급 의혹도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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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건희-박성재 '명태균 수사보고', '김혜경 수사' 언급 의혹도 수사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김 여사 본인에 대한 수사와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수사 상황 등을 주고받은 정황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여사는 지난해 5월 박 전 장관에게 메시지를 보냈는데, 이 전 총장이 대통령실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자 이에 대한 항의성으로 김 여사에 대한 신속 수사를 검찰 수사팀에 지시했고, 결국 수사팀 지휘부가 교체됐다는 취지의 '지라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박 전 장관이 검찰로부터 보고받은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수사보고서 등을 김 여사에게 전달한 정황도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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