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울했던 LG를 우승팀으로 바꾼 김현수, 8년 만에 유광잠바와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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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했던 LG를 우승팀으로 바꾼 김현수, 8년 만에 유광잠바와 작별

LG트윈스 선수단의 ‘정신적 지주’로 불릴 정도로 리더로서 큰 몫을 차지했던 ‘타격기계’ 김현수(36)가 8년 만에 정들었던 줄무늬 유니폼과 유광잠바를 벗게 됐다.

KT위즈와 FA 계약을 맺은 김현수.

2022시즌을 앞두고 LG와 4+2년 최대 115억원에 계약한 김현수는 ‘계약 연장 조건’을 채우지 못해 FA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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