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성향의 호주 연방 상원의원이 공공장소에서 얼굴을 완전히 가리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기 위해 의회에서 이슬람 복장인 '부르카(burka)'를 입었다가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호주 극우 정당 '원 네이션' 소속 폴린 핸슨 상원의원은 공공장소에서 얼굴을 완전히 가리는 이슬람 복장을 착용하지 못하게 하는 법안을 전날 의회에 제출하려고 했다.
핸슨 의원은 "의회가 (이슬람 복장 착용을) 금지하지 않는다면 국가 안보를 위협하고 여성을 학대하는 부르카를 (앞으로도) 의회에서 착용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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