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에 일하는 노동자들이 국회에 모여 건강권 확보를 위한 야간노동 관련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어 "일을 하고 집에 오면 할 수 있는 건 그날 저녁 야간 배송을 위해 잠자는 것밖에 없다"라며 "야간 배송 기사들은 만성적인 피로를 달고 살며 생체리듬 파괴로 4일째가 지나면 '좀비' 같은 상태로 일을 한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로서 참석한 이혜은 한림대 의과대학 교수는 "야간노동이 과학적으로 더 위험한 노동이라는 것은 공식적으로 인정됐다"라며 "불필요한 야간 노동은 줄이고 시간제한, 충분한 휴식 보장, 건강한 교대제 설계, 건강검진 등 건강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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