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기술패권 경쟁 중인 중국에서 논문 대신 제품이나 설계 등 성과물로 학위를 주는 제도를 통한 첫 공학박사가 나왔다.
엔지니어로 일하다 2021년 박사과정을 시작한 웨이롄펑은 진공 레이저 용접 공정 개발 및 관련 장비 설계·제조 연구로 지난 9월 구두 심사를 통과해 이 대학에서 실용적 결과물만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첫 사례가 됐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프로그램 출범 이후 3년간 60개 대학과 100여개 기업이 참여해 학생 2만명이 학위과정을 밟고 있으며 첫 졸업생 가운데 67명이 제품설계·개념 제안서, 사례분석 보고서 등 실용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학위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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