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년 오클라호마 주 털사 시에서 일어났던 '털사 인종 대학살'( Tulsa Race Massacre)에서 백인 폭도들이 잘 사는 흑인 구역의 흑인들을 무참히 살해할 때 살아 남았던 마지막 생존자 비올라 포드 플레처가 23일 111세로 생을 마감했다.
플레처가 7살이었던 1921년 5월 31일 털사의 그린우드 지역에서 시작된 인종학살은 이틀 동안 부유한 흑인 구역을 휩쓸고 백인 폭도들이 흑인 수백 명을 살해하는 참극으로 끝났다.
털사의 그린우드 흑인 지역은 인종차별이 심하던 1920년대 당시엔 전국의 흑인 오아시스 같은 곳이었지만 학살 사건이후 도망쳐 나간 플레처 가족은 좋은 집과 상점 식당 병원 등 좋았던 생활환경을 빼앗기고 오랜 세월 유랑생활을 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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