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상남자'라는 한 그릇 안에 10년이 넘는 회사 경험을 담아냈다"며 "작품 속 면접, 공모전, 회의 등 회사 관련 장면에는 아무래도 제가 겪었던 일들이 많이 배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이야기가 아주 먼 미래나 오랜 과거의 판타지가 아니라 독자들이 몸담은 회사와 크게 다르지 않은 공간에서 벌어진다는 점이 유효했던 것 같다"며 "회사원으로 살아가는 수많은 독자가 자기 경험을 그대로 투영하며 읽어 주신 것 같고, 그것이 이 이야기가 계속 확장될 수 있었던 힘"이라고 강조했다.
'상남자'라는 제목 때문에 회사를 소재로 한 이야기일 것이라는 점을 알기가 어렵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너무 뻔한 회사물 제목을 피하고 싶었다"고 돌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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