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가 2조원대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에 성공하며 2007년 조선업 ‘수퍼사이클’ 이후 18년 만에 최대 규모 실적을 기록했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24일, HMM과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 규모로, LNG 이중연료 엔진과 기존 대비 50% 확대된 연료탱크를 탑재해 운항 효율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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