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정부의 주파수 그룹핑 제도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간 재할당 분쟁의 직접적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 같은 가격 차이는 과거 경매 결과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분쟁이 본격화된 배경은 2021년 과기정통부가 두 회사의 2.6㎓ 주파수를 동일 가치군인 C그룹으로 묶으면서 시작됐다.
SKT 측은 "주파수 대역 중 40㎒는 C그룹으로 묶였고, 정부가 향후 재할당 시 가격 산정 참고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신호로 이해했지만, LG유플러스는 각 사가 기존에 받았던 가격을 기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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