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에 직접 참여한 외국인 선수는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와 디아즈 둘뿐이었다.
시상식 직후 디아즈는 행사에 직접 참여한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커리어 동안 시상식 참여가 없었기 때문에 한 번 경험해 보고 싶었다.내년엔 많은 외국인 선수들이 제가 이렇게 온 걸 보고 KBO 시상식에 관심을 가질 수 있고, 그렇게 되면 더 많은 참여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앞선 수상 소감에서 수비상이 더 뜻깊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홈런, 타점, 장타율상 모두 이미 만들어진 기록이기 때문에 받을 걸 알고 있었다.반대로 수비상은 그런 상이 아니다"라며 "항상 야구에선 수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수비를 잘해주면 투수들이 편한 상황에서 투구할 수 있고, 이길 수 있는 발판이 만들어진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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