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유사시 자위대를 출동시킬 수 있다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의 발언으로 인해 중일 양국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홍콩 정부가 일본과 교류를 중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일본 (교도통신)은 "23일 관계자들에 따르면 홍콩 정부가 주홍콩 일본 총영사관과 공식 교류를 중단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이는 대만 비상사태 관련 다카이치 총리의 국회 답변에 대한 중국의 대응 조치와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보이며, 일본과 홍콩의 교류가 냉각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다카이치 총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리창 총리와 접촉할 기회가 없었다"며 "일본은 중국과 다양한 형태의 대화에 열려 있다"라고 말했다고 아사히 TV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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