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철강산업이 글로벌 공급과잉과 탄소중립 압력이라는 ‘이중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국내 산업 기반을 유지하면서도 해외에서 저탄소 철강을 생산하는 ‘투 트랙(Two-Track) 글로벌 허브 전략’이 해법으로 제시됐다.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탄소중립 클러스터 공동 연구진은 21일 발표한 이슈브리프 '기로에 선 K-철강: 탄소중립 시대의 구조 개편과 글로벌 생존 전략'을 통해 “현실적 생존 전략이 없다면 한국 철강의 경쟁력 약화는 불가피하다”며 국가 차원의 종합 대응을 촉구했다.
두번째 트랙은 '▲저탄소 철강의 전초기지 ▲호주·캐나다·중동 등 재생에너지·자원 기반이 우수한 지역에 환원철(HBI)·그린수소 생산기지 구축 ▲국내로 안정적 HBI 공급망 확보 ▲에너지·지정학·통상 여건을 종합 고려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하는 해외 허브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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