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 세르비아계 공화국 대선서 분리주의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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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세르비아계 공화국 대선서 분리주의자 당선

'1국가 2정부' 체제인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이하 보스니아)의 세르비아계 스릅스카공화국(RS) 조기 대선에서 분리주의 성향의 후보가 접전 끝에 승리했다고 선거관리위원회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카란 당선인은 분리주의 지도자 밀로라드 도디크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과학기술개발부 장관을 맡고 있다.

카란 당선인은 집권 여당인 독립사회민주당(SNSD)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항상 그렇듯 어려운 시기에는 세르비아 민족이 승리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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