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부모연대 등 충북 옥천지역 9개 장애인단체협의회는 24일 "장애 여성에 대한 성폭력을 묵인하고 방기한 옥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이 센터 앞에 모여 "장애인을 보호하고 지원해야 할 센터가 성폭력 사건을 인지하고도 이렇다 할 조치나 대응을 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가해자와 밀접한 관계인 센터장이 그 책임에 대한 인정이나 사과 한마디 없이 버티고 있는 것은 2차 가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센터장이 자리를 지키는 한 이번 사태는 절대 해결되지 않는다"며 "신뢰를 상실한 센터장이 즉시 사퇴해야 하고, 이를 촉구하는 1인 시위 등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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