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 9000여 명을 상대로 162억원 상당을 불법 대출해주고 최고 연 154% 이자를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2년 2월부터 지난 7월까지 직원들을 고용해 미등록 대부업체를 운영하면서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 9120명에게 162억원 상당을 불법 대출하고, 최고 154%에 달하는 이자를 받는 등 5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4월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을 상대로 불법 대부업을 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통해 수천 명에 달하는 외국인의 대부금액과 원리금 상환 내역을 특정하는 등 불법 대부업 혐의 전반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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