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인공지능(AI) 산업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센터 확대와 재생에너지 전환 등을 뒷받침하고자 전력망·에너지 고속도로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각각의 사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강원·경북 지역 발전 전력을 수도권으로 보내는 500킬로볼트(㎸) 동해안-수도권 송·변전 사업은 8년째 지연을 거듭하고 있다.
345㎸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가 12년 지연 끝에 지난해 말 완공돼 전력 공급을 개시하는 등 2곳이 가까스로 준공됐지만 나머지 수도권과 충청, 전북 지역의 송전선로와 변전(환)소 건설 현장 곳곳이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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