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중동·아프리카 국가를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튀르키예 국빈 방한을 앞두고 23일 '아나돌루' 통신과의 서면인터뷰를 통해 '형제 국가 튀르키예' 와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중시하고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방위산업에서 양국 간 협력은 활발하며, 공동 생산·기술 협력·인력 교류 등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며 대표적 사례로 '알타이 전차' 개발 프로그램을 꼽았다.
그러면서 "튀르키예가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무역 불균형에 대한 우려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은 튀르키예에 40억 달러가 넘는 투자를 통해 고용을 창출하고, 기술을 이전하며, 자동차·전자·소재와 같은 핵심 산업의 발전을 지원해 왔다.교역과 투자를 종합적으로 보면 양국 경제 관계는 단순한 통계 수치보다 훨씬 더 균형 잡히고 상호 이익적인 구조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뉴스투데이”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