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철도요금 동결…세금인상 앞두고 여론 달래기용?
영국 정부가 급등하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낮추겠다며 철도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최근 재정악화와 물가 상승이란 두가지 난제로 골머리를 썩고 있는 영국정부가 내년 긴축예산 및 세금인상을 확정하기 위해 여론 달래기용 카드란 분석이다.
23일(현지시간) 레이철 리브스 영국 재무장관은 “국민들의 가중되는 생활비 부담을 낮추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철도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면서 “영국 주요 도시간 시즌권, 출퇴근 시간대, 비혼잡 시간대 티켓이 동결 대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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