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 무승부' 대구 김병수 감독 "다 잡은 고기 놓친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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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무승부' 대구 김병수 감독 "다 잡은 고기 놓친 아쉬움"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 김병수 감독은 '2부 자동 강등'을 놓고 제주SK FC와 맞붙은 '멸망전'에서 가까스로 비긴 뒤 "다 잡은 고기를 놓친 게 가장 아깝다는 말과 같이 허탈하다"라고 아쉬움 가득한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대구(승점 33)는 오는 30일 K리그1 잔류가 확정된 8위 FC안양과 맞붙는다.

안양과 최종전에 대해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면서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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